2.1. 프로 데뷔 이전[편집]기성용은 2001년 차범근축구상 대상을 받았다. 이후 광양제철중을 다니다 1학년 때 호주로 유학을 가 4년 반 동안 축구를 배우고 귀국해 금호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FC 서울에 입단하였다. 금호고에 있을 때 경기에 나온 적은 없다. 고교축구연맹의 전학생은 1년 동안 공식경기 출장을 금지하는 규정 때문인듯. 2.2. FC 서울[편집] 2006-2009 총 92경기 9골 12어시스트 2.2.1. 2006 시즌 [편집] 호주 유학을 마치고 대한민국으로 돌아와 2006년 FC 서울에 입단했지만 1군 경기는 뛰지 못했다. 2.2.2. 2007 시즌[편집] 2007년 부임한 세뇰 귀네슈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 아래 꾸준히 출장 기회를 부여받아 기량을 향상시켰으며 청소년, 올림픽 대표 팀을 거쳐 국가대표팀에 데뷔하게 된다. 데뷔전은 2007년 3월 4일 대구FC와의 리그 홈경기(2:0)이다. 2007 K리그에서 20경기에 출장, 하지만 공격 포인트를 쌓진 못했다. 2.2.3. 2008 시즌[편집] 2008 시즌 부상 후유증으로 시즌 초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였으나 4월 2일 수원과의 컵대회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것을 시작으로 팀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였고 8월 대구 FC와의 경기에서 프로 데뷔 후 첫 골을 성공시켰다.# 한편 절친한 팀 동료 이청용과 함께 비슷한 시기에 자리를 넓혀가기 시작하였다. 2008 시즌이 끝난 후 열린 시상식에서 있었던 시즌 베스트 11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으며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또한 최연소 베스트 11이 됐다는 사실로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그 전까지 최연소 베스트 11은 1998년의 고종수(당시 20살)였으나 기성용이 19살의 나이로 경신하게 됐다. 2.2.4. 2009 시즌[편 2009 시즌을 앞두고 K리그 감독들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가장 데려오고 싶은 선수에 선정되었다. 뿐만 아니라 유럽 무대에서도 관심은 끊이지 않았고, 결국 2009년 8월에 스코틀랜드 프리미어 리그의 셀틱이 새 시즌을 앞두고 전력을 보강하기 위해 러브콜을 보내왔다.# 그러나 이 때는 K리그 시즌이 한창 진행 중이었던 데다가, 소속팀인 FC 서울에서는 앞서 주축 미드필더 이청용을 EPL의 볼튼 원더러스로 이적시킨 마당에 기성용까지 팀을 이탈하면 전력에 큰 누수가 생길 것을 우려하였기 때문에, 양 팀은 기성용이 리그 일정이 모두 종료된 이후인 2010년 1월에 셀틱에 합류하는 것으로 합의를 보았고 8월 28일에 FC 서울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의 이적을 발표하였다. 이에 기성용은 시즌 후반기에도 소속팀 FC 서울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리그 3위 수성과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힘을 보탰으며 시즌 종료 후 12월 24일 FC 서울 홈페이지에 작별 인사를 남겼다. 이청용과 함께 '쌍용'으로 불리며 FC 서울의 중원을 장악했으나 2009년 여름 이청용이 볼튼 원더러스로 떠나고 그해 겨울에 기성용마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 리그의 셀틱으로 떠나게 되면서 서울은 쌍용을 잃게 되었다. 2.2.5. FC 서울에 대한 애정[편집]돈 많이 벌고 서울로 갈께요 기성용은 K리그 클래식 소속인 FC 서울을 매우 좋아한다. 서울에 입단하기 전 FC 서울, 수원 삼성 두 팀에서 모두 입단 테스트를 받았고 양 쪽에서 모두 관심을 가졌으나 기성용은 결국 FC 서울을 선택했다. 그리고 서울을 떠난 지금도 여전히 FC 서울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2015년 7월 10일 풋매골 인터뷰서 K리그 컴백시 서울에서 뛰었기 때문에 당연히 친정팀인 서울로 간다고 못 박았고 거기다 서울이 돈 조금 주면 돈 많이 벌고 FC 서울로 돌아가면 된다며 서울 팬들에게 감동을 줬다. 그리고 FC 서울은 기성용이 국내 축구팀 중 유일하게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우한 축구 팀이고 [19] FC 서울 인스타그램에 자주 출몰해 게시물 마다 좋아요를 누르고 서울이 인스타 라이브를 하면 와서 보기도 한다. 거기다 댓글도 자주 다는데 서울이 경기를 이기면 축하 댓글을 남기기도 하고 때로는 응원 댓글을 남기기도 한다. 같이 FC 서울에서 뛰었던 지금은 알 라얀 소속인 고명진과는 서로 FC 서울로 돌아가라는 농담 섞인 권유를 하기도 한다. 과장되게 현재 서울 선수들보다도 서울에 대한 애정을 더 많이 드러내는듯하다. 그리고 FC 서울에는 신광훈, 고요한, 박주영등 기성용과 친한 선수들도 많다. 이적에는 절대란 없지만 서울 팬들은 기성용 만큼은 서울로 컴백할거라고 굳게 믿고 있다. 스포티비에서 진행한 페이스북 라이브에서, 서울의 데얀이 수원 삼성 블루윙즈으로 이적한 거에 대한 질문을 했는데, 기성용은 여기에 충격적이라 했고, 앞으로 FC서울을 많이 응원해달라고 하는 등 여전히 서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3. 셀틱 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