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절로 단테 러셀(D'Angelo Danté Russ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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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의 지명을 받은 유망주. 현재는 브루클린 네츠 소속의 선수다. 포지션은 포인트 가드이지만 슈팅 가드도 겸하고 있는 듀얼 가드이다. 기본적으로 공격적인 스타일의 가드이다. 안정적인 슈팅 성공률을 자랑하진 않지만 꾸준히 득점력이 좋아졌고 3점슛이나 미들 점퍼는 꽤나 준수한 편이다. 특히나 필드골의 약 4할 정도를 3점슛으로 가져갈 만큼 3점슛을 많이 던진다.
단점은 바로 불안정한 볼 핸들링. 본인 포지션에서도 하위권에 속한다. 이로인해 볼 운반이나 골밑으로 파고 도는 건 불안한 편이다. 네츠에서는 레이커스 시절부터 보여준 슈팅능력이나 센스있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포텐있는 플레이어임은 보여주고 있으며, 팀이 공격자원이 부족한 팀 사정상 공격에서 피니셔 역할을 맡으면서 볼륨스탯도 자연히 증가해 득점력은 늘어났으나, 여전히 수비력은 부족하며 공격에서도 미드레인지 위주의 공격 및 팀 오펜스에 완전히 녹아나는 모습은 아닌 측면이 있다.
더군다나 부상까지 겹치면서 이적 첫 시즌엔 48경기 출장, 평균 15.5점 5.2어시스트 3.9리바운드를 기록하였다.
가끔 정신나간 턴오버를 저지르긴 하지만 팀의 중심선수로 어느 정도는 해주고 있다.
새 시즌 들어서는 르버트, 딘위디와 함께 메인 볼핸들러로 나서며 브루클린 전술의 핵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출전시간이 늘어나며 득점, 어시스트를 비롯한 볼륨스탯과 슈팅 효울성, 2차 스탯과 팀 내 영향력 모두 전 시즌에 비해 꽤나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며 브루클린의 부활을 이끄는 중이다. 어느덧 KAT, 부커, 포르징기스와 함께 15년 드래프트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으며 성급한 선수평가 혹은 유망주가 얼마나 부질없음을 알 수 있다. 3월 20일, 다른 컨퍼런스지만 역시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하는 새크라멘토 킹스 원정에서 커리어하이 44득점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28점차 열세를 뒤집는 대역전승을 이끌어냈다!
그리고 브루클린 네츠를 6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면서 레이커스와 매직 존슨에게 빅엿을 선사했다. 전 사장의 흔적을 지운다고 러셀을 트레이드했던 매직 존슨은 운영진에서 스스로 사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