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요키치(Nikola Joki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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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출신의 NBA 농구선수. 덴버 너기츠의 새롭게 떠오르는 센터이자 프랜차이즈스타이다. 요키치는 2014 드래프트에 참가해 2라운드 11픽, 전체 41픽으로 덴버 너기츠에 입단한다. 2라운드까지 밀려난 이유는 간단한데, 세르비아 리그 자체가 주목도가 떨어져서 성적이 신뢰가 안됐다. 당시 결국 스카우터들은 모험을 하지 않았다. 당시 스카우팅 리포트에 의하면 득점력에 대한 평가가 있긴 했으나 너무 느린 기동력 때문에 NBA에서 수비에서 고생할 것으로 예측되기도 했다. 요키치는 데뷔시즌부터 NBA All-Rookie First Team에 선정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눈길을 끌었다. 요키치는 꾸준한 리바운드와 골밑득점으로 덴버의 에이스가 되었다. 16-17, 17-18시즌에는 마지막경기까지 가는 접전끝에 아쉽게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 하지만 매시즌이 거듭될수록 요키치의 성장이 눈에 띄었다. 17-18시즌이 끝낙 덴버 너기츠는 1년 남아있는 요키치와의 계약을 생략하고 맥시멈 계약을 제시하였다. 1년후 요키치가 FA가 되어 팀을 이적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였다. 그에 보답이라도 하는듯 18-19시즌 10월 20일(현지시간) 피닉스 선즈 원정 경기에서 35득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 4스틸 1블럭 0턴오버 야투율 100%를 기록하는 미-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개막전을 잘 치러 기대가 높았던 상대의 1번픽 루키 디안드레 에이튼을 대결 구간 속 무득점으로 묶으며 유린, welcome to nba를 제대로 보여 주었다. +30득점 동반 야투율 100%의 트리플 더블은 1966년과 1967년에 두번 기록한 윌트 체임벌린 이후 50년만의 기록이다. 아울러 이 경기로 NBA 통산 17호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역대 센터들 중 카림 압둘 자바와 공동 트리플 더블 2위에 랭크되었다. 또한 덴버 너기츠에서 8년만에 올스타나온게 요키치다. 요키치는 골밑에서 공격 리바운드를 잡거나 엔트리 패스를 받은 뒤에 살짝 올려놓는 골밑 슛, 포스트업에 이은 훅슛이나 레이업 모두를 능숙하게 해내며, 리그의 트렌드에 맞게 3점 슛까지 던질 수 있을 정도로 슛 거리가 길어 다양한 공격 옵션을 가지고 있다. 또한 골밑 공격시 한 발 더 빼는 스텝이 상당히 좋다. 하지만 요키치의 진정한 장점은, 센터라고는 믿기 어려운 넓은 시야와 화려한 패싱 스킬에 있다. 엘보우에서 공을 받고 공격을 시작했을 때, 컷인하여 들어오는 동료나 외곽에 오픈되어 있는 동료를 찾아 패스를 쉽게 찔러주며, 탑에서 공을 받았을 때에도 기막힌 A패스로 어시스트를 만들어 내는 능력이 탁월하다. 게다가 트랜지션 상황에서도 직접 드리블하며 코트를 넘어가 쉬운 레이업으로 이어지는 패스를 내주거나 3점 슛을 위해 대기하고 있는 동료를 찾아내는 데에도 전혀 부족함이 없다. 센터 포지션에서 플레이하는 포인트 가드나 다름없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운동능력이 동 포지션 평균 이하이고 아직 경험도 부족해서인지 수비적인 면에서는 세로 수비와 가로 수비 모두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리바운드를 걷어내는 능력은 평균 이상이지만, 부족한 스피드와 민첩성으로 인하여 파울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이 때문에 수비에서 위축되는 경우가 많다. 센터 수비는 팀의 중심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수비불안은 그의 유일한 약점이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클러치타임엔 약한 새가슴이라는것이 치명적인 단점이자 약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