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컨퍼런스 센트럴 디비전 소속. 홈 경기장은 Little Caesars Arena로 NHL의 디트로이트 레드윙스와 함께 사용하고 있다. NBA팀중에서 홈경기장을 NHL팀들과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NBA에서 가장 오래된 창립 역사를 가졌으나, NBL에서의 2회 우승당시 강팀이었던 데에 반해 1948년 NBA 합류 후 무려 40년 동안 이렇다 할 강점이 없는 평범한 팀이었다. 우승 이후 꾸준한 성적을 내면서 강팀 자리를 지키고 있었으나, 벤 월러스가 FA계약으로 팀을 떠나고,2009년에 천시 빌럽스도 덴버 너기츠로 트레이드되며 배드 보이즈 2기가 해체되었고, 단장 조 듀마스는 벤 고든, 찰리 빌리누에바에게 오버페이를 하는 등 연이은 삽질을 하며 08-09시즌 이후 하위권에 처져있는 상황. 게다가 조 듀마스의 로드니 스터키 사랑때문에 굉장히 많은 기회도 주고 당시로서는 거액인 3년 25M의 연장계약을 체결하는등 무한 애정을 보냈으나... 결국 스터키는 디트로이트에서 성공적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인디애나로 떠났다. 결국 그 이후에는 그렉 먼로, 브랜든 나이트, 안드레 드루먼드등 유망주를 키우며 인고의 세월을 보내고 있었다. 드루먼드가 팀중심이 되고 성적이 괜찮았다. 하지만 수비를 잘하는 선수가 드루먼드를 완전 밀착수비하는 경기가 많아지고 아무래도 드루먼드가 팀의 중심이다 보니 그런 경기가 많아질수록 당하기만했다. 그래서 디트로이트는 주전선수포함 3명의 선수와 2018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과 2019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그리핀과 맞바꾼다. 그리핀과 드루먼드의 엄청난 트윈타워를 기대하고있었다. 첫 4경기는 모든 경기를 잡아서 많은 기대를 끌었지만 이후 연패를 길게해서 금방 실망했다. 올해도 그다지 나쁘지 않은 성적을 가지고 올스트 브레이크를 가지고 충분히 쉬어서 그런지 이후로 12승2패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그 덕분에 딱5할 승률로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냈다.


안드레 자말 드루먼드(Andre Jamal Drummond)

2012년 NBA 드래프트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에 1라운드 9번으로 지명되었다. 루키 시즌에는 파울 관리의 미숙함이나 공격루트를 만들어낼 능력이 없어 출전시간이 길지 않았다. 그러나 2013-14 시즌에는 경험이 쌓이면서 코칭스태프의 신뢰 아래에서 주전 센터로 뛸 수 있게 되었다. 2014-15 시즌에는 먼로와 동선 문제로 겹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두 빅맨이 강력한 보드 장악력을 과시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또한 이 시즌 평균 13.8점 13.5리바운드 1.9블록에 전경기 출장하며 올스타 센터로서 가능성을 충분히 보였다. 2015-16 시즌에는 첫 4경기에서 거의 20-20에 육박하는 기록을 세우며 디트로이트 상승세의 원동력이자 중심이 되고 있다. 야투 시도도 날이 갈수록 늘고 있다. 한경기 29리바운드를 달성하는 등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12월 24일 기준으로 시즌 단일경기 15득점 15리바운드 이상 기록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16회로 안드레 드루먼드가 1위이며, 2위 앤서니 데이비스와 드와이트 하워드는 4회다. 리그 최고의 센터 중 한 명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중이다. 전반적으로 현대 트렌드에 적합한 센터이다. 디안드레 조던이나 전성기의 드와이트 하워드처럼 이 세상 사람이 아닌 것 같은 신체능력은 아니지만 최상급 운동능력과 기동력을 가지고 있으며, 신체사이즈와 프레임, 힘도 우수하다. 이를 바탕으로 리그에서 손꼽히는 보드장악력을 보여주며, 특히 공격리바운드를 잡는 능력은 리그 최상급이라 2년 연속 공격리바운드 1위를 차지했다. 데뷔시즌 제외 6시즌간 결장경기가 10경기밖에 되지않을만큼 부상이 잦은 빅맨들 사이에서 잔고장없이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다만 전방위적 수비 영향력은 하산 화이트사이드, 루디 고베어, 디안드레 조던 등에 비하면 다소 떨어지는 편.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저들의 괴물같은 수비력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한다. 손이 빨라서 상대의 볼을 긁어내거나 쳐내는 디플렉션에는 능하지만, 무게중심이 낮아 적극적으로 블락을 하는 대신 바로 박스아웃으로 전환하여 리바운드 경합에 들어간다. 또한 버티는 힘이 좋아 1대1 공격은 잘 막아내나 몸놀림이 둔해 좌우로 벌려주는 움직임을 견제하는 데에는 어려움을 드러낸다. 최대 단점은 역시 자유투. 매 시즌 40% 근처를 오고갈 정도로 성공률이 좋지 않다. 데뷔 시즌 이래 37.1%-41.8%-38.9%에 올 시즌은 35.8%라는 놀라운 자유투 성공률을 보여주는 중. 디트로이트가 하위권에서 머물다 경쟁력있는 팀으로 성장하자 1월부터 그에게 거침없이 핵작전을 걸면서 괴롭히기 때문에 개선이 필요하다. 자신도 이 문제를 알고 구단에서도 인지하고 있기에, 폼을 바꾸거나 슈팅 폼을 맞춰서 던지기 용이한 최신 장비까지 동원해도 별다른 성과는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17-18시즌 자유투 성공률이 급격히 개선되었다! 시즌 자유투 성공률은 무려 60.5%. 자유투 폼이 좋아진 것도 있지만, 오프시즌 동안 비중격 만곡증 수술을 받고 호흡이 개선된 게 크다. 자유투를 던질 때 박자와 호흡이 매우 중요한데 수술을 받고 코로 호흡하는 게 편해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