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 윌리엄스(Louis Tyrone Willi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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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리그 최고의 식스맨 중 한명이자 Sweet Lou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진정한 아이솔 장인
컨디션 최고조일 때 조던빙의
기본적으로 아이솔레이션을 즐기고 돌파와 슛팅이 기본인 선수이다. 그리고 워낙에 터프샷을 많이 쏴서 정상급 수비수도 컨디션이 좋은날의 루윌은 막지 못한다. 그러나 기복이란 단어 그 자체로 업다운이 심한 선수이기도 하다. 명실상부 클리퍼스의 슈퍼 에이스이자 진화하는 10년 차 베테랑이자 벤치 멤버로 클리퍼스를 떠받치고 있는 기둥이다. 전패 특허인 아이솔레이션→ 페이드어웨이 점프슛. 어떠한 상태로도 밸런스있게 슈팅을 올려놓을 수 있다. 상대 수비입장에서는 볼핸들링이 매우 좋기 때문에 쉽사리 볼을 탈취하기도 힘들다. 뒤로 누우면서 슛을 쏘기 때문에 전적으로 실패여부는 루윌의 컨디션에 좌우된다.
이 미드레인지 점퍼에 가려져 있지만 순간적인 돌파도 매우 날카로운 선수이고 슛팅에 의해서 낚시를 당하기 때문에 굉장히 막기 어려운 선수중 하나이다. 시즌 전부터 듀얼 가드로 팀의 득점을 책임져야 해서 어깨가 막중한 상황이었는데...
시즌이 시작하자, 그의 두 어깨에는 팀이 올라타 버렸다. 팀은 시즌 초반 몇 경기 동안 선전했지만, 리딩과 에이스 수비, 3점 등을 도맡아주던 패트릭 베벌리가 시즌아웃되고, 블레이크 그리핀은 부상 이후 복귀했다가 1월달에 다시 부상당해서 2개월 아웃되며 혼자 팀을 이끌어야했다. 하지만 그렇게 윌리엄스는 빛을 보기 시작했다. 골든스테이트와의 오라클 아레나 원정경기에서 클리퍼스의 상대전적 12연패를 끊어낸 경기의 주인공이 되었다. 그 12연패를 몸으로 체감하던 폴이 이적하고 그리핀이 결장한 가운데에, 여전히 견실한 활약을 펼치는 디조던을 포스트에 두고 커리어 하이 50점(야투 16/27, 3점 8/16)을 뽑아낸 것이다. 이 날 듀란트는 커리어하이 기록인 50득점과 통산20000득점을 했지만 윌리엄스 때문에 웃지 못할 경기가 돼버렸다. 이렇게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루윌은 트레이드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예상을 엎고 클리퍼스와 3년2400만달러 계약을 체결하며 연장계약 첫 해 연봉이 지난해 대비 104.5% 이상인 경우 계약을 체결한 시점으로부터 6개월 간 트레이드를 할 수 없다’는 CBA 현행 조항에 의해 윌리엄스는 클리퍼스에 잔류하게 됐다. 올해 평균 20득점을 꾸준히 하며 NBA 올 타임 벤치 출장 경기 통산 득점 1위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