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의 프로농구팀. 동부 컨퍼런스 사우스이스트 디비전 소속. 연고지는 올랜도.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좋은 선수들과 함께 NBA 정상에 도전했던 팀이다. 팀 명칭인 매직은 지역 주민의 공모를 통해 정해진 이름. 근처의 월트디즈니 월드 때문에 '마법'이라는 뜻이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사실 이 팀명은 시의 슬로건인 "마법의 도시로 오세요(Come to the Magic)"를 염두에 두고 지어진 이름이다. 올랜도는 드와이트 하워드가 있을 땐 나름 잘하는 팀으로 인식되어있었다. 하지만 하워드가 팀을 떠나고 리빌딩을 시작했지만 리빌딩이라고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꼴등을 기록하며 사실 리빌딩이 실패로 돌아가며 아예 탱킹을 하고있다. 성적 부진으로 해임된 프렝크 보겔의 후임으로 스티브 클리포드 前 샬럿 호네츠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계약 기간은 4년 이다. 클리포드는 이미 2007-2008시즌부터 2011-2012시즌까지 5 시즌동안 올랜도 매직 코치를 지낸 바 있는데 팀은 그 기간 내내 프레이오프에 올랐었다. 6년만에 친정 복귀다. 부세비치가 커리어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되며 2012년 하워드 이후 오랜만에 올스타를 배출했다. 전반기 성적은 27승 32패로 동부 10위. 시즌 막바지까지 치열한 플레이오프 경쟁끝에 결국 현지시간 4월 7일 보스턴 셀틱스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고 7년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을 확정지었다. 사우스이스트 디비전 소속팀들이 사이좋게 폭망한 덕에 9년만에 디비전 우승 확정은 덤. 정규시즌 최종성적은 42승 40패 동부 7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다. 정말 시즌막바지에 마이애미와 마지막자리를 두고 불리한 경쟁을 했지만 결국 플레이오프 자리를 따냈다.


니콜라 부세비치 (Nikola Vucevic)

올랜도 최고의 공격수이면서 훌륭한 포스트업을 구사하고 평균 이상의 점프 슛을 가졌고 포스트에서 훌륭한 풋워크를 구사하면서 훌륭한 공격 레파토리를 가지고 있는 선수이다. 한편, 그의 수비력은 팀의 성공 가능성을 잡고 포텐셜을 억제하고 있다. 부세비치는 수비에서 두 가지 큰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바로 림 프로텍션과 민첩성이고 이 문제는 픽&롤을 수비할 때 드러난다. 부세비치도 뛰어난 센터지만 다른 팀들의 센터선수들 보다 키가 작은편이고 그 덕분에 골밑싸움에서도 쉽게 우위를 넘겨준다. 특히 이번 플레이오프때 토론토의 마크 가솔에게 꽁꽁묶여 팀의 에이스로써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1승밖에 따내지 못한채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다. 하지만 올해 부세비치는 커리어하이경기를 많이 보여주었고 정말 팀의 완벽한 에이스가 되었다. 시즌에는 약한 수비보다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하며 장점으로 단점을 무마하였다. 특히 3점슛이 약한편이였지만 올해 3점슛도 장착하여 정말 완벽에 가까워지고있다. 이번 시즌이 끝나고 어디로 향하게 될지 많은 사람이 궁금해 한다. 그대로 올랜도에 남을지 아니면 다른 팀으로 갈지 많은 관심세다. 특히 아직 주전센터들이 자리를 못잡거나 팀에 녹아들지 못하고 있는 선수들이 꽤 있어서 그런 팀들이 부세비치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올랜도는 올해 239cm의 모하메드 밤바를 드래프트1라운드 6순위로 지명을 했다. 그대로 센터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질지 아니면 부세비치를 연장계약을 하고 천천히 밤바를 키울지 올랜도의 생각이 궁금하다.